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 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중은 2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열린 2008 춘계전국남녀중구배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전남 순천팔마중을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 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중은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팀에게 단 1세트도내주지 않는 퍼팩트 경기를 보여줘 대회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학교 3학년백광현군은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승원군(3년)은 세터상을, 강수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15개팀이 출전한 남고부 결승에서 남성고는 대구 경북사대부고에 0대 3으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성중고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올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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