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 계몽교육과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청소년열린 해양환경 교실'을 초․중․고등학교을 방문, 운영한다.

군산해경은 27일 "올해해양환경 교실이 오는 28일 전주 인후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하여 11월18일 충남 서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총 20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교실은 ▲홍보 동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해양오염이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해양환경사진(그림) 전시회도 함께 실시해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일깨워 줄 계획이다.

김광준 해경서장은 "미래해양환경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31회에 걸쳐1745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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