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에대한 주민소환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익산바른자치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7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한수 익산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날 “이 시장은 당선 후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익산시 행정의 수반으로서충분한 협의와 이해를 구하는 민주적 절차를 행하지 않고 주민생활과 무관한 개발사업을 하며 주민공공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주민들의 갈등과 반목을조장해 시를 도탄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모임은 “우리는 이 시장을 선출한 주인으로서 스스로 지지를 철회하기 위한 주민소환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며 “익산시 유권자 중 15%인 3만5천650명의 청구를받아 이 시장을 꼭 주민소환투표에 부쳐 시민의 힘으로 단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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