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국 귀주성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귀주성 황강생 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33명의 귀주성 방문단은 28일 새만금현장과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둘러보면서 향후 새만금 개발방향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방문단은 친환경농업(참게 농법)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전주 평화동 학전마을으로이동, 농가소득 증대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메모를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문단은 김완주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도정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도와 귀주성간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중국 내 여러 성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귀주성과 풍부한 식생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체제를 다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황강생 부성장은 “전북의 산업화 경험과 잘 보존된 전통문화를 배우고 싶다”며“도와 귀주성이 상생 발전하는 파트너로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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