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과 국악마당, 영화상영, 마술공연, 밸리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싣고 동네까지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가시동을 걸고 운행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달 1일도청 광장에서 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을 갖고 임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소외감을 받고있는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장터, 학교, 기업체 등에서 모두 80회공연한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신나는 예술버스’는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문화발전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충전의 경우 신나는 문화예술여행, 예술문화장터, 청춘예찬, 학교예술무대와 국내 흥행작이나 고전 등의 영화도 상영된다.

예술버스는 내달 1일 오전 11시 출정식 뒤임실시장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채춤, 판소리, 풍물놀이등 오프닝 공연과 7080 뮤직뱅크, 전통소리마당, 댄스댄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비롯해 가족장기자랑, 개인기등을 뽐낼 수 있는 도민 참여마당도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예술버스 운행으로 읍·면·동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계층간의 화합과 공동체의식 조성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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