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리튬과 철근 등을 각각 비축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리튬을미래성장산업의 육성차원에서 비축품목으로 확대하고 가격 추이를 보아 단계적으로 비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리튬 이외에 장기적으로 탄탈륨, 갈륨, 게르마늄, 금, 마그네슘등의 희소금속에 대해서도 비축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조치는 희소금속의 용도에 따른 중요도와 공급에 대한 리스크관점에서 원자재 비축을 재검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또 매년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 등 성수기 공급부족으로 수급불안이 반복되고 있는철근 등 건축기초자재에 대해서도 비축품목에 추가, 고질적인 수급불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조달청은 알루미늄, 구리 등 비철금속 5개 품목, 희소금속 8개품목(니켈, 크롬, 몰리브덴, 망간, 바나듐, 실리콘, 코발트등 제강용 6개 품목과 인듐 등 소재용 1개 품목)의 원자재를 비축해 공급해 왔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원가절감지원을 위해 알루미늄, 구리, 니켈, 등 비철금속의상반기 방출규모를 당초 2천460억 원에서 3천500억 원으로확대키로 하고 이달 초부터 시행 중이다.

/김영무기자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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