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명산에는 끊임없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 속에서 비교적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지난 29일 내린 비는 이날 새벽 모두 그쳤지만 구름이 여전히 많이낀 가운데 1만여명의 등산객이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등산복을차려 입고 완주 모악산을 찾는 등 도내 유명산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동물원도 7천여명의 가족 나들이객이 줄을 이었으며,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에도 도민들이 삼삼오오 몰려 즐거운휴일 한때를 보냈다.

특히 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둔 가운데 후보자들은 표심을 얻으려 이른 아침부터 재래시장과식당 등 도민들이 모이는 곳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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