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여고(교장 박영달)는 숙원 사업이던 독립 기숙사(명칭 보영당)를 신축해 개관했다고 29일밝혔다.

남성여고는 그동안 본관 4,5층공간을 기숙사로 사용했으나, 본관의 효율적 이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남성학원 대운동장 동쪽 춘전예술관 옆 700㎡ 부지를 마련했다.

남성학원 측은 2005년 11월12일 공사비 25억원을 들여 착공, 1년 4개월여만에 지상 5층 건물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독립 기숙사를 신축 완공했다.

새롭게 준공된 보영당은 총 면적2436㎡의 5층 건물로 1층은 다목적 학습공간, 2,3층은 4인 1실의 39개의 기숙 시설을, 4,5층은510석 규모의 열람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에는 열람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1,2학년학생들의 방과 후 생활지도와 실력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원설립 62주년을 맞은 남성학원은 남성중.고와 남성여중.여고 등 4개 학교를 두고 있으며,익산의 대표적 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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