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에 치러지는 제18대 총선에서 익산 을 선거구에는 모두 7명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여의도 국회에 입성키 위해 한판 대결이 시작됐다.
익산을 선거구에는 3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조배숙 후보에 공천에서 탈락한 황현,
여기에 한나라당
이들 대부분의 후보들은 “KTX 역세권의 신속하고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교통중심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물류센터를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초 여성검사 출신인 조배숙 후보는 ‘강한 야당, 능력있는 일꾼’임을 강조하며 3선 도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었던 조배숙 후보는 통합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통합민주당 조 후보는 기업유치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300개 기업, 2만개 일자리, 투자금액 1조 창출 ▲식품클러스터 유치 ▲미륵사 복원 조속 추진 등 백제문화권 개발 ▲초·중·고에 각 학교당 원어민 교사 1명 이상 배치 법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 고도예술의 전당 및 미술관 건립 ▲일본 관광객 유치 ‘가칭 C(come)S(see) IKSAN 프로젝트’ 추진 ▲차별화된 웰빙형 황토 숙박단지 조성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에 맞서는 황현 후보는 ‘전북민주시민연합’이라는 무소속 연대를 결성한 가운데 바닥민심 표밭을 다지고 있다.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황 후보는 평소 정치적인 신의를 지켜온 결과, 2명의 지역 시의원이 탈당하여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도내 통합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후보들간에 인물론을 내세워 무소속 연대가 결성된 가운데 그 파괴력이 본선에서 얼마만의 효과를 거들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소속 황 후보는 지방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수도권 규제강화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백제문화권 문화관광벨트 구축, 문화관광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 ▲세종도시(행정복합도시) 배후로 경제적 역 유출이 예상되는 충남이남권 중소도시들과 함께 초광역권 경제 블록 형성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관광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하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지 조성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익산시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특히 박 후보는 1998년 익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만2천여표(36%)의 득표를 하고도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다.
무소속 박 후보는 ▲익산 지역총생산(GRDP) 10조 창조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종합물류센터 유치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 ▲혁신형 중소기업 500개 발굴, 투융자 마케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평화통일가정당 김금산 후보는 ‘가족행복특별법’을 제정해 ▲3자녀이상 가정 1인 대학까지 무상교육 및 병역혜택 ▲결혼부터 금혼식까지 부부 백년해로수당 지급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