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안성면 장기리 구량천변 도로에 ‘테마가 있는 머루터널’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 탄생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안성면‘테마가 있는 머루터널’은 1억 5천 여 만원의 사업비가투입, 길이 400m, 폭7m, 높이 4m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주군은농업기술센터와 안성면사무소의 담당 공무원, 그리고 농업인 등 10여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원예기술담당은 “지역특산물인 머루를 관광테마로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머루판매를 촉진시키는매개체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머루터널 사업에는 주민들을 적극 참여시켜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발전과 소득을 창출할 수있는 계기로도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면에는 천마재배단지도 있어 오는 6월말 머루터널이 완공되면 시너지효과를 발휘, 관광농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