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새만금연구소협의회가 18대총선 군산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현욱 전 도지사를 지원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 새만금 사업단 등 전북지역 5개 대학 새만금 관련 연구소 관계자 10여명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을 강력히 추진하고 완성할 강현욱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선 3기 도지사 시절, 일부 종교인의 3보 1배로시작된 새만금 논쟁으로 중단위기에 처해 있을 때 강 후보는 대한민국 역사 이래 자치단체장으로서는처음으로 새만금 지키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정치적 명운을 걸기도 했다”며“특히 법적 공방 기간에는 도지사직을 걸고라도 새만금을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사직서를 쓸 각도로 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새정부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새만금 T/F팀장을 맡아 새만금의 대역사를 10년 앞당기고 복합산업단지와 관광개발 등 세부적인개발계획 입안 및 방향설정 로드맵을 이끌어 냈다”며 “적지않은 고난에 맞서 나뒹굴고 울부짖으며 오뚝이처럼 일어나 새만금을 지켜낸 강 후보야말로 바로 적임자”라고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전북대 새만금 사업단을 비롯, 군산대 새만금해양연구소, 전주대 새만금개발연구소, 우석대새만금관광물류연구소, 호원대 새만금관광개발연구소 등이 동참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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