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풍력발전소 수입이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군산 풍력발전소 실적을 분석한 겨로가 발전량은 총 3천544MW로지난해 1천399MW로 153%의증가율을 기록했다.

대당 발전량은 지난해 7만7천kwh이던 것이 올해는 12만kwh로 월 4만3천kwh 늘었다.

또 수입은 지난해 1억2천만원에서 올해 3억6천6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처럼 발전량 및 수입이 증가한 데는 지난해 4기의 발전기 추가증설로자연 증가요인과 함께 고유가에 따른 전력판매단가 상승 및 전년에 비해 풍향조건이 비교적 양호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또 비 발전회사인 전북도에서 풍력발전소 운영에 대한 발전 연구에 따른 풍력발전 운영역량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 풍력발전기의 안정적인 운전이 확보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2/4분기에 풍력이 비교적 저하되는계절적인 영향발생 및 1/4분기에 비해 발전량이 다소 줄어들다가4/4분기에 회복돼 올해 1만635㎿h정도의 발전실적과 함께 10억원의 발전수입이 예상된다”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풍력발전사업으로 발생되는 년간 7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이용한 배출권 사업(CDM)을 추진해지역 내 기업의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기여하고 새만금지역 풍력발전 산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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