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올해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은 13개 공동체에 13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이달 초 모든 사업을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사업내역은 군산시는 개야도와 장자도, 명도, 신시도, 연도, 방축도 등 6개 공동에 8억6천만원을 투입해 바지락종패살포및 주민복지시설건립, 선박접안시설과 마을어장 모래살포, 해삼종묘방류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김제시는 선암제 1개공동체 5천만원을 들여 내수면 어류 치어방류와 삼각망, 활어통, 냉동고 등을 구입한다.

고창군은용기, 광승, 장호등 3개 공동체 1억8천만원, 부안군은 진리, 치도, 식도 등 3개 공동체 2억6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28개공동체에 49억원을 지원해 각종 어·패류 종패살포, 마을어장투석, 냉동·냉장시설등 자율관리 어업 육성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의식전환 및 어업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조성·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한편 어장환경개선과 공동생산 및공동판매를 자율적으로 추진해 어촌사회의 발전과 어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새어촌 운동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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