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전주전통문화를 적극 알리기위해 한옥마을 주요 시설마다 외국어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전주시 및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지난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한옥마을 유비쿼터스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2006년부터 2년 동안 사업을 실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국어 음성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GPS(위치정보시스템)와 RFID(주파수인식기반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휴대한 관광 단말기 및 관광카드를 이용, 현지 정보를 자동으로 서비스하는 다국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휴대형 GPS관광단말기는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 100여대를, 고정형 RFID관광단말기는 30여대가 비치돼 관광객들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공예품전시관, 강암서예관, 전통문화센터,최명희기념관, 전동성당, 리베라호텔, 서예체험관, 소리청, 경기전 등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성과로지역의 특화된 IT산업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유비쿼터스 관광산업의 선도적 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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