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소 브루셀라병 발생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에 비축하고 있는 1세 이상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일제 체혈을 실시하여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3개반 15명으로구성된 체혈반은 관내 축산농가 1천624농가 9천157두를 대상으로 일제 체혈을 실시하여 소 브루셀라병 감염축을조기에 색출 제거함으로써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잇는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군은 금년 1월1일부터브루셀라병 검사대상과 검사증명서 기준을 대폭 확대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10두 이상 한∙육우 농가의 1세 이상 암소 10-20%를 선별해 연2회 실시하던 검사를 사육규모에 관계없이 생후 12개월 이상 모든 한육우암소와 젖소까지 연 1회 이상 확대 실시하고 검사증명서 유효기간도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 실시한다.

특히 소 구입 시 반드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가 있는 소만 구입해야 하고 구입한 소는 일정기간 격리사육하면서 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는 합사토록 권고하며 조금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살처분하게 된다.

 /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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