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광옥)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빨래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가정의 빨래감을 해결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진안군 상전면을 찾은이동빨래차량과 여성자활센터회원들은 면사무소 광장에서 소외계층 가정의 겨울내 모아두었던 이불과 두꺼운 옷 등을 세탁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빨개감을 가지고 나오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면 직원들과 함께 가정을 순회하며 빨래감을 걷어 세탁해 줬으며, 세탁후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거동이 불편한 김말숙(70) 할머니는 “힘이 부쳐 빨래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런 고마운 분들이 있어 살 맛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8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동빨래차량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오는 12월까지 여성자활센터회원들이 조를 편성, 주2회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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