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조의 맥을 잇는 전주전통정악회가 2일 오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무대에 오른다.

전주전통정악회(회장라순천)는 옛 선비들이 향유하던 가악 연주단체. 이번 무대는 희석 한양수선생을 추모하는 전통정가발표회로 열린다.

심인택 교수(우석대)가 해설을 맡아 진행되며 가곡 ‘평조 삼수대엽’과 ‘계면조 평롱’·‘태평가’, 가사 ‘춘면곡’, 시조 ‘각시조’·‘엮음질음’ 등 정가의 무대가 펼쳐진다.

라순철 회장을 비롯 총 20여명의정가 전수자와 이수자가 전라도의 멋과 풍류를 담아낼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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