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4.9총선 이후 제시될 정부정책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해, 주목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새 정부가 주요사업에 대한 구체적 추진 계획인 액션플랜(ActionPlan)을 4.9총선 뒤에 내놓겠다는 뜻을 내비쳐 온 만큼 4월 중에는 갖가지 정책과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정부계획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외국의 유력기업 CEO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자문단’ 구성을 전북발전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컨설팅자문단’을 통해 도는 정부가 제시하는 각종 사업계획 및 방침에대한 논리적 타당성을 마련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주와 내주까지 진행되는 지사 부처방문 시에도 정부시책이 무엇인지 등을 면밀히 분석,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사업이 국가시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 및 이해 시키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사업은 물론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국가사업이 정부지원 속에 순항할 수 있도록정부를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며 “4월 중 쏟아질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을 위해‘컨설팅자문단’을 구성하는 만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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