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양성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결혼이주여성 영어강사 양성과정 ‘Happy School’이 개강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피스쿨’은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15일까지 매주 화·금·토 오전9시30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실시된다.

교육은 방과 후 지도사(초등 영어지도) 자격증 과정과 뮤지컬잉글리쉬, 스토리텔링, 교구재, 영어지도법 등 영어강사로 활동할 때 필요한 프로그램 지도법및 교사의 자질, 취업대비교육, 공개수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이후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외국어학원 등으로 전문 원어민영어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국어린이교육개발원, 튼튼영어, 행복한교육 등 취업 구인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구인업체가 직접 교육생 선발과 교육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의 자질 및 능력 평가를 파악, 조기 채용 및 취업지원이함께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 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건강한 사회, 경제활동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결혼 이주여성이 가진 능력을 우리 사회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하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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