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군산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이승우전 정무부지사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강현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부지사는 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을방문 “새만금 당, 군산시민의 당을 표방하고 있는 무소속 강현욱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분풀이, 싹쓸이 선거로 시민들이 겪었던쓰라린 배신감을 또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선 ‘실속 있는 선택’만이 군산시민의 실익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며“그 중심에 강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 후보는 새만금 사업 중단 때 도지사직을 걸고 삭발투쟁까지 불사하면서 사업재개를이끈 ‘새만금 파수꾼’이다”며 “새만금에 대한 노하우와추진력에 있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부지사는 앞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의 미래에 대해 고심과 고심을 거듭한 끝에 무소속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송성준기자017658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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