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매우 부지런했다' 평점 7점 박지성, '매우 부지런했다' 평점 7점   지난 해 3월 이 후 1년여만에 챔피언스 무대를 밟은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뛰어난 활약으로 영국 언론들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완승을 이끌었다.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인 박지성은후반 21분 헤딩 크로스로 루니의 2번째 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눈부신 선방을 펼친 반 데사르와 같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역시 박지성에게 "오른쪽 측면의 질서를 잘 유지했고매우 부지런했다(The Korean was disciplined down the right wing andvery busy)"라는 평가와 함께 7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부상으로 빠진 비디치의 공백을 훌륭히 메꾼 리오 퍼디난드에게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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