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읍 자생화 축제가 오는 8일부터 6일동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자생화 파라다이스 한라에서 백두까지’ 라는 주제로  정읍자생식물연구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주최하는이번 자생화 축제에는 자생화를 포함한 분재, 허브, 수련, 자생화 그림, 사진 등 30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자생화 축제에는 정읍지역에서 자생하는 할미꽃, 앵초등 200여종을 비롯해 백두산철쭉, 복주머니란, 미쓰킴나일락,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 파초일엽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자생화50여점도 선보인다.

또한 메인 자생화관, 분재관을 비롯한 정읍차시음관, 생활도자기체험관,페이스페인팅관, 토피어리, 펠트공예체험관, 종이공예, 압화체험관, 방사선연구홍보관 등 15개관이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꽃 자생화의 잔치에는 10만여명이정읍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변확대를 위해 매일 할미꽃, 매발톱꽃, 구절초, 애기별꽃 등을 3천명에게 무료 분양한다”고 밝혔다.

 /정읍 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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