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 224만두 1한우 사육 224만두 1.8% 늘었다  통계청이 3월1일 기준으로 1~15일까지 전국 3068개 표본조사구와 일정 규모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등 5개 축종에 대해 연령별·성별·사육규모별 사육마리수를 집계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한·육우는 산지가격 인정, 미국산 수입 소고기 검역 중단, 단체급식에 국내산 이용 움직임 등으로 사육두수는 전분기보다 4만두(1.8%), 전년 동기보다19만8000두 증가한 224만1000두로 나타났다.

사육두수는 2007년 3월 204만3000두에서 220만1000으로 224만1000두로집계됐고 한우 산지가격은 수컷 600kg당 468만2000원에서 476만2000원으로 증가해 467만8000으로집계됐다.

젖소는 원유생산 조절제 지속추진,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가임암소가 감소해사육두수는 전분기보다 3백만두, 전년 동기보다 11만두가감소한 45만두로 확인됐다.

돼지는 배합사료 가격 인상 등 양돈 농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사육 두수는 전분기보다 6.5%, 전년 동기보다는 3.9% 감소한 898만두로 밝혀졌다.

닭은 가격 호조 및 봄철 수요 증가 기대로 산란계는 전분기보다 3.1% 증가한5785만수 유계는 전분기보다 19.2% 증가해 6701만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가축의 사육 규모별 가구수와 연령별·성별 마리수를파악해 축산정책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수집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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