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서 전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이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으로선임돼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일 정일연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와 최범서 전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을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80명이 언론중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최 위원은 “전북 지역의 공정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애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앙지와 지방지를 오가며 현장에서 20년이상 체험한 언론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장시간 취재현장을 경험한 만큼 이론은 물론 보도 당시 상황에 맞는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은 지난 1985년전북일보에 입사한 이후 경향신문 사회부 등을 거쳐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22년 동안 언론사에서 근무한 베테랑 기자로 이름을 날렸다.

현직에 있을 때도 바른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정도를 걷는 기자로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대표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 위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훌륭히 기자로서 임무를 다하는 후배들이 여전히 자랑스럽다”며 “선배, 동료 언론인으로서 보다 좋은 근무환경이 되기를 항상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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