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이사장김택수)는 2일 전주시청을 방문, 전주시 서울장학숙 건립을 위한 후원금 2천800만원을 (재)전주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유)호남여객 김택수 대표이사, 신성여객(합) 한상옥 대표이사, (유)전일여객 조정권 대표이사, 제일여객(주) 이용헌 대표이사, (주)풍남여객 정우표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유가와이용객수 감소 등으로 회사 경영 사정이 어려움에도 전주시 시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수 학생들이 서울의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후원에 참여했다.

전주시 서울장학숙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지상3층, 지하1층(연면적 2천200㎡)으로10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건축설계 중에 있다.

장학숙 건립비용는 (재)전주인재육성재단 기금과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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