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2일 종업원으로 일하던 주유소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훔친송모씨(22)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달 12일 밤 10시 20분께 김제시 금구면 A주유소에서 주인 엄모씨(48)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서랍 안에 보관 중인 현금 73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88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송씨는 업주가 평소 매출장부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경기자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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