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각종 과태료 체납액이 6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전주시가 부과한 과태료는 총 675억원으로 이중 징수액은 66억원에 불과했다.

징수율이 9.8%에 그친 것으로 나머지 체납액이 609억원에 달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징수율을 30%까지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및 징수전략 마련, 자진납부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22일 정부에서 ‘질서위반행위법’을전면 시행, 고액 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징수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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