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도내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역미디어 공공성위원회는 18대총선과 관련 지역미디어의 공공성을 위한 의제에 대한 질의서를 각 후보자에게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질의서는 지역 방송과 지역 신문, 시민미디어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지역미디어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제로 제시된12개에 대한 찬반 의견을 표시하고 반대할 경우 사유를 기재하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인 의제로는 지역 방송의 위상 강화를 위한 방송법 정비와 지역방송위원회의 강화, 지역 방송 발전기금 등 재원 확보, 신문시장 독과점 해소를 위한신문고시 개정, 신문지원기관 통폐합,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제도 정비 등이 주어졌다.

공공성위원회는 오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자료를 분석, 평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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