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후보 중 우세에서 경합으로 전환된 지역, 열세에 있던 지역에서 경합으로 올라온 지역들이 있고 전체적으로초경합지역이 늘어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최근까지 한나라당에 20% 이상 뒤져 있던 경기 고양 일산서(김현미), 부천 소사(김만수), 안산 상록갑(전해철), 안산 상록을(김재목) 지역이오차범위 내로 진입, 수도권 경합 지역이 기존 45곳에서 49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 본부장은 또 "한나라당은 이미 과반 확보를 자신하고 있지만국민 다수의 밑바닥 정서는 한 달 전과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며 "남은 일주일 동안 초박빙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 여론을 수렴해 승리하는 지역들이 다수 나타날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주당은 남은 기간 동안 ▲대운하,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등 이명박정부의 독주 견제 ▲집권 초기 실정에 대한 문제제기 및 견제야당 정체성 부각 ▲30~40대 투표 참여율확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