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신호상 前 기획조정실장(지방부이사관) 퇴임식이 지난 3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가족,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호상실장은 ‘69년 8월 1일무주군 무주면 근무를 시작으로 ’97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상황실과2014 동계올림픽 유치 기획단, 국책사업추진단,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조직위원회, 기획실 등에서38년 8개월을 재직했다.

특히태권도공원과 관광 ㆍ 레저형 기업도시의 무주유치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대회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반딧불축제를 우수축제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꼽히는 등 탁월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76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무부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수차례에 걸쳐 장관 및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2000년도에 출간한 ‘별은잠들지 않는다’ 등이 있다.

홍군수는 무주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을 다한 신호상 실장의 공적을 치하하고 앞으로는 무주군의 파트너로서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호상 실장은 앞으로 주식회사 기업도시에서 이사로 재직, 무주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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