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에서 개막하는 제 6회 서울장애인권영화제에 자림학교 아이들의 ‘사진 읽어주는아이들 + 나는 ㅁ이 좋아요’ 가 상영된다.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가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멋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우리 춤의 숨결예순 다섯 번째 무대에 ‘널마루 무용단’이 전하는 ‘봄의 환타지 4월을 그리다’를 올린다.

5일 오후 7시 30분한벽극장에서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이 어우러져 따스한 봄의 느낌을 전하는 것이다.

박명숙 어린이무용단의 창작무용 ‘아지랑이너울너울’을 시작으로 채색화가이자 호남살풀이춤 이수자인 이양자씨가예향 전주의 정신이 담긴 동초수건춤에 봄의 향기를담아 새롭게 표현한 ‘매화향기 그윽한 뜰에서’의 동초수건춤을 선보인다.

이어 창작무용 ‘봄 빛 그리며’, ‘순결’, ‘매혹’, ‘햇살 쏟아지는 언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펼쳐 보이며‘목련꽃 그늘아래서’의 입춤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 널마루무용단은 한국적인 채색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과 한국춤의무대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2007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는 웅장한 생음악과 아름다운 우리 춤의 조화를이룬 ‘춤추는 춘향’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 5천원, 중고생 3천원.(063-280-7006) #영화로 보는 ‘연인 춘향’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은 ‘영원한 연인 춘향’을 주제로 영화와 창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 접목한 판소리 춘향가를 보여준다.

5일 오후 3시에 선보이는 주말창극은 조상현 명창의 춘향가를 바탕으로 제작한 임권택감독의 영화 ‘춘향뎐’을일부 상영하면서 실제 판소리와 비교해보는 형태로 꾸며진다.

해박한 지식과 능숙한 진행으로 이름난 윤중강 음악평론가의 해설로판소리와 영화 춘향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063-620-2332) #효소 이야기자연 그대로의 재료 산야초를 이용해 자연과 음식과 건강이 하나됨을느낄 수 있는 효소 이야기 강좌가 열린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은 자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야초 활용법과 요리, 차에 중점을 두고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효소 이야기’를실시한다.

‘우리 몸에 약이 되는 꽃차요리(하남출판사)’를 펴낸 김현희씨가 강의하며 효소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교육비는 15만원이다.

(063-287-6300)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촬영현장 공개한 소설가 지망생과 그를 사랑하는 유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승아’ 촬영현장이 공개된다.

6일 오전 11시 전주 삼천도서관에서 약 한 시간 가량 도서관 열람실신을 찍을 예정.김나영 신임감독(29)의 영화 ‘봉승아’는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숏!숏!숏! 2008’에 선정돼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선보이게 된다.

김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그리고봄(2004)’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KT&G 상상마당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승아(2007)’, ‘낭만은 하릴없으나(2007)’ 등을 연출했다.

(063-288-5433) #자림학교 영상물 장애인권영화제상영지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스스로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림학교 아이들의 미디어 결과물이 서울장애인권영화제에 선보인다.

자림학교 아이들의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 + 나는 ㅁ이 좋아요’ 가 제6회서울장애인권영화제에 상영된다.

지난해 장애인인권영화제에 자림학교 아이들이 제작한 ‘숨바꼭질’이상영된 이후 두 번째로 6일 오후 2시 30분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레이션을 녹음한 영상이다.

아이들의 놀이터와 공놀이, 그림자 놀이, 숨바꼭질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나는 ㅁ이 좋아요’는 자림학교미디어반 아이들이 개인적 취향을 그림으로 표현해 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자신을 표현한 도구로 미디어를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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