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는 16일개관하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올해 총 55편을 로케이션 촬영 유치목표로 내걸었다.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 1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민간위탁 협약체결을 하고 앞으로 3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내 촬영스튜디오와 야외 세트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주진모·조인성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을 개관작으로, 영화 ‘강철중’ 외 7편이촬영 완료됐으며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가 현재 촬영중에 있다.

전주영상위는 영화·영상물 유치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로케이션데이터를 파악하는 등 로케이션 DB구축에 나선다.

또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을열고 시민들의 영화·영상물 유치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영화 유치와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추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5월2일 세미나를 열어 해외공동제작지원센터 설립 방안에 대해 구체화할 예정.이밖에도 영화촬영 ‘Cine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촬영분량에 따른 등급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전주시책 사업을 추진하며 영화촬영안내판을 제작해 도내주요 영화촬영지를 소개한다.

아울러 영화·영상 관련업체와 취업희망자를 연계해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영화현장인턴십사업과 영화인 팸투어 등 도 지원 사업도 병행해 나간다.

정진욱 사무국장은 “영화·영상산업에다가가고자 영화촬영 지원기관과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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