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는 3일 이혼한 전처를 만나 성추행하고 감금시킨 이모씨(34)에 대해 특수감금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일 밤 12시30분께전주시 우아동 한 아파트 노상에서 전 부인 A씨(32)에게 성관계를 요구, 거부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30여분간 차량 안에 감금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자녀 양육비와 재결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A씨를만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경기자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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