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기업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세무조사 완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도내에서 기업을 설립하거나 운영중인 기업에 대해 지방세 컨설팅을 강화하고 세무조사를 완화하는 등 기업의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과 연계해 기업에 대한 지방세 상담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해 종합납세컨설팅이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국세 및 지방세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인들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세무조사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현행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하고법인세 과표 1억 민만의 영세법인 및 성실납세법인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8년도분 재산세부터 분납대상을 500만원 이상으로 하향조정하고,‘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 친 기업적 지방세 지원대책을 적극 추진,반드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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