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애로를 연중 항시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One-Stop) 기술애로 지원사업’이 본격화 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지난달 10일 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유관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공고해 R&D 공모사업을 공모한결과 모두 20여개 신규사업에 총 4억4천700만원(기업당 평균 2천240만원)의 지원요청이 접수됐다.

도와 사업주관을 맡은 전북TP는 평가위원회와 현장실태 조사 등을 통해 9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공식 발표했다.

선정 과제는 L업체의 경우 버스와 상용차 등에 사용되는 에어탱크의 용접자동화설비제작, A업체는 승용차용 램프 색상(조도)판별설비제작, S업체는 연하장애(음식물을삼키기 힘든 증상) 환자를 위한 전기자극 구조물 시작금형제작등이 선정됐다.

도와 전북TP는 앞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원가분석 전문기관의 원가분석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최종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또 당초 예상보다 기업의 호응이 좋고 4월에도 기업의 신청추세가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추가예산 배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와 전북TP의 원스톱기술애로 지원사업은 소규모(2천500만원)·단기(6개월 이하) 기술개발등의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R&D 공모사업에서 혜택을 받지못한 도내 영세 및 소규모 기업에 대해 연중 기술애로를 신청 받아 해결하는 것.도 관계자는 “기술애로 지원사업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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