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는 판소리 교재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판소리 공연과 전국대학생마당놀이 경연대회를 통해 올해 판소리의 대중화에 적극나선다.

전주전통문화센터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개년 추진 사업과 2008년 주요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류관현 관장은 “전통문화중심도시전주의 문화공간을 선도하는 전통문화센터가 되겠다”며 “올해를 원년의 해로 삼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전통문화서비스 최고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말했다.

3개년 사업으로 판소리의 대중화를 비롯 문화사업 자문회의단을 발족하고 새로운 문화사업과 자체 창작 기획공연을 개발하는 신문화 컨텐츠 개발 사업에 주력한다.

또한 전주음식연구TF팀 운영도 비중을 둔 대목. 전통음식을 활성화하고 종가음식과 조선왕실음식 등을 발굴해 상품화 하며 궁중음식 인간문화재를 지도하는 등 전통음식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밖에도 전주예술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전주한옥마을 통합 홍보물을 발간하는 등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전주권 관광코스 개발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주요사업은 판소리와 기악, 타악, 전통춤 등전통예술공연에 집중하고 전통혼례나 조리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을 이어간다.

특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리사 양성과정과 무형유산 강좌를 개설하고 심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박주희기자 qorf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