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경관농업을 관광사업화한 최초의 농촌축제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굳이 체험을 하지 않아도 탁 트인 드넓은 보리 내음 맡으며 눈요기 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함께한 이들과 체험의 묘미를 만끽 할 수 있는 보릿골체험은 새끼꼬기 체험, 줄타기, 용마름 엮기, 널뛰기, 보리개떡․강정․고추장 만들기, 복분자 와인만들기, 계란 엮기, 나무공예, 황토체험등이다.
전시행사는 보릿짚 공예작품 전시 및 시연, 국제경관농업사진 전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콘테스트 작품전 등이열린다.
19일에는 참여자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KBS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가 청보리밭 행사장에서 대나무 숲을지나 예산저수지길, 오리방죽, 팔각정을 돌아 보리밭을 외곽으로크게 돌아 약3.5km를 걷게 된다.
걷기대회가 끝나면 태권도 공연과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특산품도 제공된다.
또 40~80년대 추억의 영화 상영과 판소리 성지인 고창에서 야외공연으로 우리가락을 들을 수 있는 국악 12마당도 준비되어 찾는 이를 한층 더 즐겁게 할 것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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