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갑에 출마한 국회 장영달의원이등록급 후불제 도입을 공약했다.

장 의원은 지난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국공립대 등록금은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사립대역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공부를 마칠 수 있도록 등록금 후불제를 도입하겠다”고밝혔다.

또 “대학등록금의 인상률이 물가 인상분을 넘지 않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대학등록금 공제회’ 설치를 통해 장학제도와 저소득층 대상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대학등록금 경감을 위한 사회대협약을 위해 국회, 정부, 대학, 민간이 머리를 맞대 저리 맞춤식 학자금 제도를 추진하겠다”고덧붙였다.

이를 위해 “교육재정을 GDP 대비 6%까지 조기 확대될 수 있도록 장영달과통합민주당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와 함께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보험 민영화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반드시 막아내는것은 물론,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 주변에CCTV를 설치,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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