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를 찾는 단체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대상업체가 선정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한성여관과 군산 웨스턴모텔, 정읍 산정모텔, 남원 그린피아모텔,진안 마이산모텔, 부안 채석강모텔 등 6개 업체를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전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객실규모 30실이상으로 안내데스크를 개방하고 로비와 비즈니스룸을 설치, 개·보수한다.

도는 선정업체에 대해 1개 업체당1억6천만원을 지원, 리모델링을 통해 모텔을호텔형태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및 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및 운용조레 개정을 추진, 관광사업에 신규투자시 투자금액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기존의 여관·모텔을호텔로 전환시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과 한옥마을, 환황해 국제해양단지등으로 전북을 찾는 가족 및 단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체류형 관광숙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숙박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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