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일 실시되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도내 전 소방관서에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발령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 소방대원들은 도내 투·개표소 675개소를 순찰 노선에포함시켜 순찰을 강화한다.

선거당일 개표시에는 도내 15개개표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원을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신속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조로 선거당일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에게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소방관서나 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편의 지원희망을 신청하면 선거당일 119구급차로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이동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높은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와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도 소방공무원책임 담당제를 실시해 화재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혜경기자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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