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는12~13일 센터내 디지털교육실에서 ‘미니다큐, 세상에서가장 작은 다큐멘터리 만들기’ 강좌를 연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아우를 수 있는 영상제작교육. 초보자나 단순촬영자들을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다큐멘터리 ‘철책 넘어 내 고향’ ‘미디어로넘는 울타리’ 등을 제작한 김효정씨. 수강료 3만원이다.

(063-282-7942) 비보풍수로 조성했던 진안의 마을숲이다시 한번 총정리됐다.

진안문화원(원장 최규영)이 최근 ‘진안의 마을숲(정문인쇄사 刊)’ 증보판을 펴낸 것. 2002년 출간됐던 책을 보완하고 풍수적인 견해를첨부하는 한편 위치지도까지 첨부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저자로는 역시 박재철 교수(우석대 건축학부)와 이상훈씨(진안중 교사)가 공동으로참여했으며 사회 행태학적인 특성 분석 등이 실려 자료가치도 충분하다.

최규영 원장은 “급격한산업화 사회를 통해 결국은 물질적 풍요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런차원에서 마을숲은 생명의 근원이나 한가지”라고 말했다.

/김영애기자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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