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하수민원 처리반’이 민원해결 창구로 각광받으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시는 관계부서 직원 8명으로 구성된 하수민원 처리반을조직, 지난 3월부터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수관련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금까지 모두 40여건의 하수 관련 민원을 해결했으며, 신청인은 재료비만 부담하고 인건비 및 시공비는 전액무료이다.

시민 오모씨는 “시에서 직접 찾아와 집안에 하수도를 설치해줘 수고를 덜었다”며 “앞으로도시민들의 편익을 고려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향후 읍·면지역까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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