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영성)는 지난 4일 임직원 10여명의봉사단이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마암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학부모들은  물론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도로공사 남원지사는 마암초등학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4년째 사랑 나눔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마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0(유치원생 포함)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학교로 교육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 남원지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심어 주기 위하여 토사 60톤을 남원에서 마암초교까지 운반하여 160㎡의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자산홍과 연산홍 등 철쭉류 1천주를 식재하여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

도한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이 마음껏 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축구공 배구공 줄넘기 등을 선물로준비하여 격려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토사운반, 식목구입, 체육기구 구입 등은 남원지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자투리(EX펀드자금)로 마련한 것이어서 사랑나눔의 의미는 커져 만 가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성 지사장은“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하는 사랑나눔 행사는 올해로 4년째 맞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나누기에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앞으로도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삶의터전인 농촌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꿈나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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