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환 전주완산을 총선후보는 7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권하에서 전북출신 인재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있다”며 새 정부의 인사 정책을 질책했다.

장 후보는 “이명박 정부 7대 권력기관 핵심요직 10명 중 영남출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전북출신은전무한 실정”이라며 “검찰의 67%, 경찰의 75%의 요직을 영남출신들이 차지한 것은 역대 어느 정권 초기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새 정부의 인사편중과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야당, 건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당선되면 이번 정권의 폐쇄적인 인의장막과 독주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강조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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