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YWCA, 전북여성단체연합등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는 정책과 지역현안을훌륭하게 해결해 나갈 선량을 뽑는 축제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총선은 후보와 정당을 선택할 여유가 없는 사상 유례없는 선거로 기록될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각 당은 쇄신을 공천기준으로 소리 높여 외쳤지만 공천결과는 국민의 바람에 미치지 못했고시기 또한 늦어져 유권자가 후보들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권자의 활발한 토론과 의사표현을 가로막은 현행 선거법은 이번 총선이 국민의 축제가아닌 정당과 후보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고 있다”며 “낮아지는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유권자 투표참여 서비스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연대회의는 또 “선거 결과는 정당이나 후보의 몫이 아닌 유권자인 국민의 몫으로 돌아온다”며“이번 총선에서 최선이 보이지 않으면 차선이라도 선택해 4년에 대한 희망을 위해꼭 투표해서 민주주의의 권리를 누리자”고 요청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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