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한·아세안 제22차 FTA 협상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과 아세안측은 이번 협상에서 투자분야 협정문 협상을 개최하며, 올 해안에 투자협정이 타결되는 것을 목표로 협정의 주요쟁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태국의 상품협정 가입을 위한 의정서의 문안을 확정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의정서에 서명할 수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이번 회의 기간 중 제6차 관세·원산지 이행위원회, 제5차 경제협력 작업반회의, 제3차 TBT/STS 이행작업반회의를 개최해 상품 협정 이행에 관한 사항을점검·논의한다.

우리측에서는 이혜민 FTA 교섭대표를수석대표로 외교부·기획재정부·법무부·지식경제부·농림수산식품부관계관 등 66명이, 아세안측에서는데이비드 친(David Chin) 공동의장을 수석대표로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1967년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기반을 확립하게 위해 설립된 협력 기구이며, 현재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 등 10개국이 가입해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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