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및 신규배치 지연에 따른 진료공백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순창군의 공중보건의사는 총 33명이나 이중 의료원 4명, 보건지소 5명이지난 6일자로 복무가 만료됐다.

과목별로는 의과 4명(야간진료2, 인계·팔덕), 치과 2명(구림·복흥), 한방 3명(복흥,방문보건2)이 복무만료됨에 따라 24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는 오는 25일까지 주민진료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우선적으로야간진료실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진료의사가 부재중인 보건지소에 대해서는 인근보건지소에서 매주 화·목요일 파견근무를 실시토록 하는 등 진료대책 마련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근거리 환자의 경우는 의료원 및 인근 보건지소나 진료소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부재기간 중 공중보건의사들의 연가사용을 중지하는 등 주민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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