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관광자원을 테마별ㆍ체험별로 개발,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주)개그여행사(사장 양영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농촌체험과 5일장, 수학여행, 반딧불축제 등 무주군이 주관하는 모든 축제와 행사, 계절별 테마에대한 상품개발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관리와 안내에협조할 것 등에 합의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4월 4일 두 기관의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진행된 무주투어상품 개발회의에서는 ▲여름 ․ 겨울방학 학생캠프 운영과 ▲체류형 가족여행과 체험학습유치, 그리고▲투어코스개발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무주투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문화관광과 전병순 과장은 “(주)개그여행사와의 업무 협약은인바운드 무주투어를 통해 주중 ․ 주말관광을 모두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현재 철도청, 타여행사 등과도 협약을 맺어 계절 ․ 테마별 기차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인바운드 무주투어상품 개발과 운영이 활기를 띠면 주민들의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휴양 커뮤니티 무주’ 실현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무주군은 전문 여행사와의 협약을 확대해 무주투어를 성공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4월 12일에는 (주)개그여행사를 통해 관광객430여명이 무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은개그여행사 소속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구천동 관광단지와 덕유산, 반디랜드 등을 투어하게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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