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큐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작가들의 최신 영화 사진을 전주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민병록)가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전주매그넘 영화 사진전’이 15일 매그넘 시네마 특별 전시관(전주 고사동 옛 에프샵 1층)에서 개관할 예정.그레이스 켈리와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스콜세즈 등 세계적인 스타와 거장 감독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작품 81점을 비롯 매그넘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이명세·강동원·문소리·하정우씨의 모습이 담긴 한국영화 작품 3점이 함께 공개된다.

더불어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으로 라브 디아즈 감독의 ‘엔칸토에서의 죽음’이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서로 화합되지 못하지만 공존할 수밖에 없는 필리핀 사회의 패러다임을 표현하면서 미학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은15일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다음달 12일까지이어진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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