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이 발명 우수교원의 창의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 시키기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과학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 우수과학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지역 초.중.고 교사 및 전문직 등 30명으로 구성된 '과학 발명 우수교원 창의성 테마 국외연수'를 서유럽 6개국에서 실시했다고 9일밝혔다.

연수단은 이번 해외연수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개교씩 4개 학교를 방문, 유럽의과학교육시설과 교육제도 및 정책, 교수학습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수업을 하고 있는 점과 주제 해결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확인했다.

또 이들은 일상생활과 과학을 연결시켜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과학이 아닌 창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과학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점 등도 함께 파악했다.

한편 연수에 참여한 교육청 전문직 직원과 일선 학교 교사들은 유럽 과학교육의 우수 사례를 교육에 접목시켜 교육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단장을 맡은 김영안 도교육청 과학정보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전북 과학교육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고 나아가 국내 과학교육의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과학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부여해 과학교육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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